기아 신형 쏘렌토는 기존과 달리 세로형 헤드램프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텔루라이드와 비슷한 형태의 디자인이다. 

사진=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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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지는 기아 소렌토의 부분변경 모델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위장막을 덮어쓴 채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날 포착된 차량은 차체 사이즈와 전반적인 디자인으로 유추할 때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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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특징은 세로형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현행 쏘렌토와 달리 북미 전략형 모델인 텔루라이드를 연상시키는 세로형 LED 헤드램프가 장착된 부분이 확인된다.

이외 라디에이터 그릴의 패턴 디자인이 현세대 스포티지와 비슷하게 날의 면적이 더욱 넓은 형태로 바뀐 점이 눈에 띈다.

사진=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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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테일램프의 디자인과 그래픽이 동일한 가운데 현행 버전과 다른 부분은 특별히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좌우 테일램프를 이어주는 LED 라인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휠 적용을 포함한 신규 인테리어 컬러 조합 및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 등이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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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의 경우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1.6 터보 하이브리드,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총 3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는 올 하반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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